정동진 바닷가에서 인적이 뜸 한 바닷가에서 바람을 안고 비행자세를 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발 밑에 모래는 균형을 잡고자 하는 나를 놀리기가도 하려는 지 스르르 균형을 허뜨리기만 한다. 청명한 하늘과 쪽빛 바다가 한몸이 되어 나를 감싸 안는다. 나도 어느새 바다가 되어 즐겁기만 한 모습이다. 이시은 앨범 방(무단복제를 금함) 2016.02.08
정동진 썬클루즈리조트에서 썬클루즈리조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조각공원과 해변의 풍광은 일품이다. 서서히 저물어 가는 바다를 내려다 보며 전망대 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은 바다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어둠을 타고 모습을 드러내는 보름달이 창가를 찾아들고 천천히 회전하는 찾집에서 맞이하는 저녁 풍.. 이시은 앨범 방(무단복제를 금함) 2016.02.08
정동진 썬클루즈리조트에서 정동진은 찾을 때 마다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 온다. 그저 조용하기만 하던 간이역이 있는 바닷가가 드라마의 화면을 타면서 일약 유명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얕은 산등성이에 올라 앉은 썬클루즈리조트의 형상은 지나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조선소에서 설계하여 제작된 여객선.. 이시은 앨범 방(무단복제를 금함) 2016.02.08
밀양여고 교정에서 참으로 오랫만에 밀양여고 교정에 섰다. 졸업 한 지 40년 만이다. 입시 공부로 힘겨울 때면 창밖 시야로 들어오는 시내를 바라보던 때가 어제 같다. 감회에 젖어서 일까? 눈을 감은 사진을 올린다. 이시은 앨범 방(무단복제를 금함)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