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시가 걸린 방

담쟁이 / 이시은

청담 이시은 2009. 11. 6. 13:57

      . 담쟁이 글 / 이시은 붉은 쇳물이 벽을 타고 흐른다 가을이 타고 있다 너와 나 스치는 자국마다 뜨겁게 고이는 흔적 아 - 침묵으로 답하는 농익은 저 빛 . 이시은 제 4 시집 <우산 아래서 햇살을 꿈꾼다>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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