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앨범 방(무단복제를 금함)

신년 하례식

청담 이시은 2007. 1. 29. 20:28

한국문학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청하문학회와 서울시단이 주관하며, 문예운동과 수필시대가 후원하는  

 

서울시단 50회  시 낭송회와  청하문학 5호 출판기념회를  겸한 신년하례식이 1월 23일 한국일보 송헌

클럽에서 있었다.

 

이 행사에는 이번 문인협회 선거에서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으로 선출 된 김년균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당선자)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시분과 위원장으로 선출 된 김송배 시인등 많은 문인들이 참석하였으며,신년을 여는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치루었다.

 

                            

                            좌로부터 성기조국제펜클럽 명예이사장.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문협 시분과 위원장.  문협 부이사장단.

                         

 

 

좌로부터 차윤옥 시인. 빈소영 시인. 박부경 시인. 성기조 한국문학진흥재단 이사장(국제펜클럽 명예

이사장).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당선자. 본인

 

* 두 이사장님과 이 행사를 위해 애쓴 임원들

 

 

 

서울시단 상임 시인이신 정광수 시인 (해동문학 발행인)께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행사에서 낭송을 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 이날 낭송시는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한 한 해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새벽을 안고 오는 사람/ 이시은"을 낭송하였다.

 

  

 

                          새벽을 안고 오는 사람

                                                                     글 / 이시은

                       

          창가에 귀를 건 내게로

            어둠 밟고 새벽 안고 오는 사람 있어

            오늘도 신문을 훑고 어지러운 머리로 

          심호흡 한다


 

            맨홀 들여다보듯

            세상이 어지러워 보여도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는 곳에

            마알간 눈빛으로 바라보던

           하늘이 웃고 있다.


 

           내일도 또 내일도

         어김없이 새벽 여는 사람 있어

           서서히 비추어 올 빛 기다리며 

           공기 한 방울까지

         깨끗이 걸러 놓고 기다린다


 

           새벽을 안고 오는

         당신의 부지런함으로

         빛 부신 아침 열리리라는

           믿음과 소망으로 맨홀 뚜껑을 덮는다.

 

 

 

 

본인과 황귀선 시인 (모닝글로리 전 대표이사)

 

 

 

 

행사에 참석중인 모습.

 

 

 

음악 :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