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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신문 기사) 이시은 시인. 한국가곡제 '아름다운 한강. 발표

청담 이시은 2010. 12. 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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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시인, 한국가곡제 ‘아름다운 한강’ 발표
[2010-12-13 오전 10:30:00]
 
 
 

밀양출신 중견시인 이시은 시인이 작사한 ‘아름다운 서울’이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되는 서울작곡가포럼(SCF, Seoul Composers Forum Regular Concert) 제4회 정기연주회 서울명소 한국가곡제에서 이래근 교수 작곡, 테너 옥상훈 교수의 노래로 가곡으로 발표 됐다.

이 시인은 밀양 상남면 출생으로 밀양여고 18회 졸업생이다. 이 시인의 시는 ‘산에서’ ‘어머니 치마폭에 싸인 하늘’ 등 여러 편이 가곡으로 발표 되었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밀양의 노래’를 밀양여고 후배인 김광자 작곡으로 가곡으로 남긴 바 있다.

지난해에는 다섯 번째 시집 ‘빈 가슴에 그린 풍경’을 출간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남북교류위원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남북교류위원 및 재단법인 한국문학진흥재단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인왕산, 청와대, 북한산, 보라매공원, 석촌호수, 한강, 남산, 북촌, 광화문 등 서울의 명소를 소재로 한 한국가곡들이 선보여졌다.

이시은, 최금녀, 신영옥 등 18명의 시인들이 작사하여 윤상열, 고영필, 신귀복, 이래근 등 국내 원로 및 신예 작곡가 18명이 힘을 모아 곡을 썼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윤이나, 이화영, 테너 옥상훈, 바리톤 박흥우, 최종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였으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민정이 맡았다.

서울작곡가포럼은 2005년 10월 한글학회강당에서 50여명의 작곡가가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서울작곡가포럼 윤상열 회장은 “서울작곡가포럼은 새로운 창작 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특히 심포지엄, 작품 발표회 등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음악의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자체 연수를 강화하고 음반 제작 및 젊은 음악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한국 창작 음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배/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