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일로 바쁘시기 그지 없는 성기조 선생님께서 시집"꽃과 사람"을 발간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서문에서 _독자들에게_라는 제목으로 "내 시를 읽지 않으면 못 산다는 독자가 한 사람도 없는데 나는 왜 계속해서 시를 쓸까? 지난 해 시선집 (제44회 한국문학상 수상작품집)을 묶고 이제부터는 생각만 하는 삶을 살다가 이 세상 끝을 맺는다고 스스로 약속 했는데, 그 약속을 내가 먼저 깨고 말았다. 쓰고 싶을 때 쓰 놓은 것이 한 권 분량이기에 시집을 묶기로 하고 원고를 매만지면서도 나는 여러번 망설였다. 그러나 종당에는 시집으로 출간 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독자와의 사랑의 표시다................이 작은 시집을 내 놓으면서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뜻을 함께 나누는 기쁨을 가졌으면 한다. 그것은 내 생각이 어떻게 남의 생각에 들어 앉는가 살펴 보고 싶기 때문이다"고 하셨다. 아마도 글을 쓰는 사람 모두의 생각이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의 시집 츨간을 축하드리며 이곳에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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