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노래
작사 이시은. 작곡 김광자
1.
남천강 굽이쳐 흐르고 종남산에 아침해 돋으면
솔바람도 잠깨어 일어나는 내 고향 밀양
표충사 종소리 울려퍼질 때 사명대사 영혼이 살아나고
선비들의 기개가 서려있는 내 고향 밀양
이 땅엔 인심 좋고 어진 사람 모여 살아
흙냄새 바람소리 그리운 미리벌
너와 나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고향
아- 나의 영원한 고향이여
2.
화악산 꽃물결 이루고 얼음골 더위를 식히면
억새숲 은빛물결 이루는 내 고향 밀양
영남루 대숲에 달이 돋아나 강둑길의 추억을 불러내고
아름답고 평온한 땅 그 곳은 내 고향 밀양
이 땅엔 인심 좋고 어진 사람 모여 살아
흙냄새 바람소리 그리운 미리벌
너와 나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고향
아- 나의 영원한 고향이여
(이 글은 내 고향 밀양 사람들을 위해 본인이 작사를 하고
고향 후배인 작곡가 김광자 선생님께서 곡을 붙인 노래입니다.
고향 사람들의 가슴에 오래 담겨있고 애창되길 빌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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