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생신 / 이시은 마지막 생신 이시은 어머니의 마지막 생신날이 떠오른다.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신을 차리고 왔다는 말을 듣고, 잠자고 있던 그날의 아쉬움을 생각나게 한 것이다. 주인 없는 모임은 빈자리가 두드러진다. 해마다 유월 그믐날은 온 가족이 모이는 연례행사였다... 이시은의 여유로운 일상(신문연재글)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