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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청소년청하백일장 전야제 서울시단 시 낭송회

청담 이시은 2007. 7. 17. 00:30

한국문학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전국청소년청하백일장이 2007년 7월 13일 공주대학교 예산 캠퍼스에서 문화관광부.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예산군청. <문예운동>. <수필시대>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전국청소년청하백일장은 청하 성기조 박사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해마다 박사의 고향인 예산에서 개최하는데 이번 백일장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치루어 졌다. 


 

백일장 시상으로는 문화관광부장관상. 충남도지사상. 충남교육감상. 예산군수상이 수여 되고, 참가자 수가 많은 관계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추후 수상자가 통보되며, 수상작품은 책자로 발간해서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백일장 수상자는 대학입학 전형에서 특전을 부여받는 혜택을 누린다.

백일장 축하 식전행사로 서울시단 제 53회 시 낭송회가 2007년 7월 13일 금요일 오후 4시 예당저수지 블랙스톤 레스토랑에서  많은 시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렬 시인과 이시은 시인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낭송회가 열리고 있는 예당저수지에는 시원한 바람결이 수면위에 잔물결을 이루고, 저수지 가에 서 있는 나뭇가지의 잎새들은 시가 흐르는 동안 석양녘에 옷깃을 물들이며 펴든 춤사위를 멈추지 않았다.

 

 

(행사장에서 낭송 된 본인의 시)


예산 땅에서


                             글 / 이시은


예당호 바라보면

예당평야 넓은 가슴이 보이네


예당평야 가슴에 안긴

수덕사 바람소리 허리마다 묻어나는 범종소리

천년 세월 실어 날라 아득한 하늘길 열리는 곳

덕산 온천 더운 김 길손에게 온정 전하네


남한 제일의 저수지

넓고 기름진 들판이

수덕사 풍경소리로 부르는 예산 땅에서

쉬어가는 넉넉함은 가을 들녘 같아


나 그대 품에서

웃음꽃 피우고 가내


서산머리 해 기울어 달력 갈아 달고

그대 넉넉한 품이 그리우면

바람결에 들리는 풍경소리 따라

다시 오겠네


예산 들판가슴에 안기려고

 

2006년 문예운동 겨울호 (발표)



 

 행사장으로 가는 도중 농작물 시험 재배를 둘러보며

  좌로부터 김송배 시인(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 빈소영 시인(서울시단 간사). 본인(이시은 시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기획위원. 한국문인협회 남북교류위원). 안재진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

 

백일장 식전 행사를  위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과 행사장 광경

 

 

 피아노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이루어진 행사장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 본인

 

 

 

 

 

백일장 식전행사 시 낭송회를 마치고 레스토랑 베란다에서 문우들과 즐거운 한 때

좌로부터 빈소영 시인. 본인.  김수정 수필가. 김희선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