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시비 보기
보령 개화 예술공원 나의 시비 앞에서
청담 이시은
2018. 4. 17. 14:42
2006년 11월 4일 보령 개화술공원에 나의 시비' 산에서' 시비 제막식 참석 차 가던 일이 어제 같은 데 벌써 12년이나 되어 세월의 빠름을 실감한다.
같은 좌석에 앉아 자상하게 밀씀을 하시던 김동길 교수님의 생각이 난다.' 문예춘추 창작문학상'을 수상한 부상으로 시비 공원에 자필 시 로 시비를 세워주신 이양우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한다.
이 시는 나도 모르게 평창 태기산에 비슷한 모양을 한 보령산 오석으로 시비가 서 있다.
길을 새로 돋우어 시비 받침이 예전 보다 묻힌 듯 했고, 시비가 있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 기뻤다. 식물원 앞에 자라하고 있어 그곳으로 가는 사람들의 주통로가 된 듯하다.
그간 몇번 다녀오긴 하였으나, 자주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시 찾게 되어 행복하다. 몇 컷의 사진을 찍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