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이시은 2013. 9. 24. 20:22

해마다 이 때 쯤이면

억새꽃이 피었나 궁금했었다.

 

먼 곳에 억새꽃을 찾아 나서기 보다

하늘공원으로 발길을 놓았으나

철이른 느낌을 안고 갔었다.

 

하늘공원 억새밭에 들어서는 순간

내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은빛을 발하며 반기는 억새꽃 숲에서

마냥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