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이시은 2006. 4. 9. 19:49
      봄의 소리 시 / 이시은 저 산자락 봄의 소리 들을 수 없어 눈 쌓인 얼음 녹아 흐르는 실개천 소리 들을 수가 없어 수천의 생명 숨쉬는 빌딩 숲 속 향기로운 훈풍은 그리운 향수일 뿐 진달래 붉게 타는 산자락 너를 부르는 마음 아련한 그곳에서 나를 부른다